[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청주 아이엠재활병원
(우봉식 병원장
)은 최근 일본 도쿄연안재활병원 콘도 쿠니츠구 병원장을 초청해
‘커뮤니티케어 정책간담회
’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충북도의회 육미선 의원, 이상욱 의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봉식 원장은 “일본은 2003년 제도 도입 초기 의료가 배제된 복지형 지역포괄케어를 추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200병상 이하 중소병원이 포함되면서 활성화 되고 있다”고 소개했서
이어 “우리나라도 일본의 실패 경험을 거울삼아 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와 복지가 협력하는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연안재활병원 콘도 병원장은 “현재 일본의 회복기 재활의료는 병상수, 의료인력, 훈련시간이 잘 갖춰져 있으나 퇴원 후 유지기 재활이 중요한 화두로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활치료의 질과 결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및 체제강화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엠재활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우봉식 원장은 “국내 회복기 재활의료 제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아이엠재활병원과 직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은 249병상 규모로 의료중증도 환자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고, 2018년 4분기 기준 93.5%의 재택복귀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