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척병원(길음동)과 의정부 서울척병원은 최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저소득층 노인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병원에 따르면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무릎관절증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수술비를 지원, 통증 없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복지부에서 ‘노인성 질환 의료지원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개정 고시로 지원대상 연령은 65세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아지고 비급여 항목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 전년에는 한쪽 무릎 당 평균 지원금액이 47만9000원이었던 것을 최대 120만원까지 늘렸다.

노인의료나눔재단 김성환 이사장과 나병기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노인의 사회적 문제인 의료사각지대와 비수급 빈곤층 문제를 해소해 건강한 노후 생활이 영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