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사회는 27일 오후 7시 웨딩헤너스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이태연 회장(날개병원장)[사진]을 선출했다.
이태연 신임 회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보험위원회 위원, 대한견주관절학회 보험위원회 및 홍보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이 신임 회장은 “앞으로 미천하지만 열심히 동대문구의사회를 이끌어 대한의사협회에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추무진 후보가 이날 의사회 정기총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추무진 후보는 “세 가지 이유를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누구보다 문재인 케어를 ‘케어’할 수 있다. 또한 회원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며 회무의 연속성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추무진 후보는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의사 연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무진 후보는 “의료배상공제조합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은 활성화 돼 있지만 회원 개인에 대한 노후 제도는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회비를 과감하고 건전하게 낮출 수 있는 환경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