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맞은 서울 동대문구의사회
제60차 정기총회 성료, 이태연 회장 “가림막 역할 충실 수행”
2019.02.26 05: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이태연 서울시 동대문구의사회 회장[사진]이 27일 “올해는 의사회에서 찾는 일이 없도록  가림막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다사다난 했던 의료계에 대해 언급하며 나온 발언이다.
 
이날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남호텔에서 개최된 '동대문구의사회 제60차 정기총회'에서 이 회장은 이 같이 밝혔다. 정기총회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건우 중랑구 의사회장, 김명선 서울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흔치않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세번이나 치렀다. 작년에는 회원들을 힘들게 한 일이 많았는데 올해는 의사회에서 부르고 찾는 일 없도록 가림막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는 동대문구의사회가 제60차 정기총회, 환갑을 맞이했다”며 “금년 송년회는 오는 11월 16일로 옮겨서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동대문구의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지역사회 단체와 유대를 통한 의권침해 방지 ▲의료분쟁 통계분석을 통한 의료분쟁 방지 ▲보건소 진료영역 확대 억제 대책 등 의료기관 운영개선 ▲의료보험 수가 현실화 ▲의료전달체계 개선 ▲회원 인화단결 등을 꼽았다.
 
한편, 동대문구의사회는 올해 예산액으로 약 8680만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8610원보다 70만원 가량 오른 수준이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