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인 1등급에 선정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유해한 입자와 가스 흡입 등으로 염증 반응이 발생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폐 기능 저하와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진단 및 흡입기관지확장제 사용, 꾸준한 외래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63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돼 ▲폐기능검사 시행률 ▲주 치료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지속 방문 환자 비율 등을 심사했다.
이 중 등급제외 기관을 제외한 1368개 의료기관 중 371개 기관이 1등급, 348개 기관이 2등급, 298개 기관이 3등급, 164개 기관이 4등급, 187개 기관이 5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마산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등 총 24개 의료기관이 1등급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