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하지불안증후군 진단법 개발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평가 임상시험’ 참여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진단법을 개발하고, 심혈관계질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만 19~60세 이하의 성인 중 1차성 하지불안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자로, 다른 병력 및 복용 중인 약물이 없어야 한다.
임상 참여자는 외래에 2~3회 방문해 불면증(K-ISIS), 수면 질 평가(K-PSQI), 하지불안증후군 중등도 평가(K-IRLS), 우울증 평가(K-BDI) 검사와 자율신경계검사, 맥파전파속도 검사, 혈액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평가 및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임상연구와 관련된 자율신경계검사와 맥파전파속도 검사가 지원된다.
분당차병원 신경과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질환의 조기진단 및 심혈관계 위험도 예측으로 환자들의 올바른 진단을 통해 치료 및 예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오는 2020년 4월까지 진행되며, 2차년도 환자모집은 2019년 6월30일까지다. 문의는 분당차병원 신경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