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국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영결식이 오늘(10일) 오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의 추도사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추도사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조준필 대한응급의학회 회장,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등이 맡았다.
영결식 이후에는 유족들이 윤한덕 센터장의 영정을 들고 고인이 생전 근무했던 병원 행정동을 한 바퀴 돈 뒤 경기도 포천의 장지로 이동했다.
앞서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자신의 병원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부는 윤 센터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