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립암센터가 암환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명균)와 함께 지난 11월21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암환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올해 8월 고양시와 체결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암환자 대상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암환자가 주축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왔다.
세부적으로 △사회적경제 및 협동조합의 이해(한발두발놀이터협동조합 고주희 이사) △사회적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사단법인 피피엘 한기선 팀장)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실무(김포시 사회적경제위원회 김순희 위원장) △사회적협동조합 현장 탐방(고양시청소년사회적협동조합 소광숙 사무국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환자들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 홍보, 비즈니스 환경 구축 등의 인프라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