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최근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8개 유관기관(공군 제11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 육군 제50보병사단 폭발물개척팀, 헌병특임대, 501여단 4대대, 대구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남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남구청 안전총괄과)과 '폭발물 테러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세계적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사건의 위협이 높아지면서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 천 명이 이용하고 있는 의료기관 특수성을 고려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검증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윤성수 원장은 "테러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함으로써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사태에 환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테러 재난 대비를 위해 적극 지원해준 여러 유관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