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은 최근 ㈜KAM(대표 정용표)으로부터 응급의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용표 대표가 지난 2016년 자가면역 뇌염으로 의식불명 상태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도움을 받은 계기가 후원으로 이어졌다.
그는 “새 생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서울대병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작은 후원금이 또 다른 생명을 구하는데 귀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 조영민 대외협력실장은 “후원인의 정성은 의료진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응급상황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KAM은 경남 밀양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내수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고향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