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와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에 대한 코프로모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지난 3월 1일 포시가·직듀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기로 양사가 합의함에 따라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향후 포시가와 직듀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력의 포시가·직듀오의 코프로모션 파트너로써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체중 감소의 추가적인 이점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2018)에서 포시가 등 SGLT-2 억제제 계열의 연구로서 제2형 당뇨병환자 약 3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확인한 바 있다.
한편,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와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에 이어 ‘포시가·직듀오’ 제휴로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