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호경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고등검찰관과 법무부 법무심의관,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의료분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추 원장 내정자는 대한의료법학회와 대한보건협회, 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복지부는 "추 원장 내정자가 조정중재원을 의료분쟁해결 전문기관으로 정착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