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이 업무용 의자가 G20 정상회의에 쓰인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자이지만 직원들은 20만원 수준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금엉덩이, 흙방뎅이’ 논란이 제기.
19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심평원은 의료계 저승사자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심평원장 의자가 너무 고가인 것 같다. 특정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면 임원 및 직원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든지 비슷한 금액대의 업무용 의자를 지급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지적.
이어 “지금 당장 김승택 원장은 고가의자에서 내려와 가장 최근 입사한 직원과 의자를 바꿔 업무를 보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 멋쩍은 웃음을 지은 김승택 원장은 “예”라고 짧게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