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주최한 ‘장 건강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13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장 건강의 날 행사는 ‘장내(腸內) 희망’을 테마로 ▲전문 의료진에게 일대일 상담받는 멘토링 클래스 ▲장(腸)짱 건강식 쿠킹 클래스 ▲장 건강에도 좋은 ‘백 년 목’ ‘백 년 허리’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의료진 35명과 환자 및 환자가족 120명 포함 약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장연구학회가 연구 개발한 영양요리 책자와 증상관리 어플을 연구, 개발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8 ‘장내희망’ 공모전을 통해 ‘질환과 희망’ 이라는 주제로 수기를 응모받고 이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대한장연구학회 진윤태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은 하나의 병을 진단받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긴 시간 치료를 받아야 하고 수시로 재발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수술, 입원에 대한 공포까지 느끼게 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의사, 간호사, 영양사를 포함 의료진들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호전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