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최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강동‧송파구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했다.
병원은 지난 6월부터 관내 13개 중‧고등학교 현장방문을 통해 자살의 이해,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자살의 위험신호 등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교사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이번 강연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의학과 박기정 교수는 청소년 자살의 심각성과 함께 학생들이 심리적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위로와 공감 같은 대처 방법을 통해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자살시도자의 경우 지지 체계의 유무가 자살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교육이 자살 예방 중요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마음 회복을 위한 상담에 도움이 됐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