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국에서 세번째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의 중국 파트너사 뤄신사는 "현지 판매 중인 케이캡(중국제품명: 타이신짠)의 세 번째 적응증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요법'을 허가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캡은 중국에서 ▲미란성식도염(2022년 4월 승인) ▲십이지장궤양(2023년 11월 승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요법 등 총 세 가지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HK이노엔은 중국 내 케이캡의 처방 범위 확대를 위해 빠르게 적응증을 늘려가고 있으며, 중국시장 특성을 반영한 주사제 개발 목적의 임상 또한 진행 중이다.
뤄신사는 "주사제는 금년 7월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주사제는 없다"며 "수술, 입원 등에 더 많이 사용돼 위산 억제요법의 임상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46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이 중 9개 국가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