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형당뇨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순창군 쉴랜드 일원에서 ‘2024년 1형당뇨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환우회와 한국당뇨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에는 1형당뇨 가족 90여명과 스태프, 자원봉사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해당 캠프는 코로나19 유행 시기를 제외하고 올해 4번째 열렸으며 환우회 내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도 접수 시작 30여분 만에 마감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캠프는 가족 소개 및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의료특강, 공감과 소통 프로젝트, 명랑운동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혈당 관리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날 1형당뇨 어린이들은 “내년에도 참석하는 행운을 누리고 싶다.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었고 2박 3일이 너무 짧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