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 선정
랭킹 리스트 첫 진입…초연결 진 환경 구축 등 투자 결실
2024.09.24 08:29 댓글쓰기

인하대병원이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리스트에 최초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미래기술과 의료 접목으로 질 향상을 이루기 위한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현장 깊숙이 적용하고 있다. 의학과 공학의 기술적 융합 등으로 환자 안전과 치료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스마트병원 행보를 시작한 것이다.


인하대병원은 AI로 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하고 원격협진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진단과 치료, 재활을 아우르는 이른바 ‘초연결’ 진료 환경을 구현했다.


대표적으로 중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원격 협진 시스템, 비대면 케어 서비스, 심방세동 인공지능 진단, 소아 골연령 판독 프로세스, 스마트 보행분석 등을 꼽을 수 있다.


뉴스위크는 지난 18일 ‘2025년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5)’과 함께 ‘2025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The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순위를 동시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인하대병원은 ▲스마트병원 101~350위(첫 진입, 100위까지만 정확한 순위 공개) ▲호흡기 31위(전년도 42위, 11위 상승, 국내 4위) ▲소아청소년 106위(전년도 137위, 31위 상승, 국내 6위) ▲암 256위(전년도 282위, 26위 상승, 국내 17위) 등에 기록됐다.


특히 암 분야 국내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17위이지만 세계 순위는 26계단이나 상승했다.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4대 암 적정성 평가 1등급과 높은 암 환자 생존율 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택 병원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이 외부 평가에서 꾸준하게 결과로 나타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 혁신을 꾀하면서 의료시스템과 각종 프로세스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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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입니다 09.25 03:36
    멋저요. 자주 들리는 환자로써 인하대병원 교수님, 똑똑한 간호사 선생님 모두가 제 나쁜 병을 고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인하대 병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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