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치료제 JM-010 임상 2상의 국내 임상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JM-010 유럽 임상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4개국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JM-010 이상운동증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임상 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한국 임상시험 기관을 추가하는 IND를 한국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에 추가된 기관은 길 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안산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구로병원 5곳이다. 이에 따라 유럽과 한국의 총 40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JM-010 유럽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미국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임상시험 기관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 진행에 속도를 내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이상운동증치료제를 필수치료제로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봉영 기자 (bychoi@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