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송기선 학술부회장이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Biomedical Laboratory Science) 이사에 당선됐다.
송기선 부회장(이원의료재단 학술부)은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리치몬드에서 개최된 IFBLS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IFBLS 이사회는 회장과 차기회장, 5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아시아에서는 송기선 부회장이 유일하게 IFBLS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이광우 회장은 “이기종 연세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에 이어 송기선 부회장의 IFBLS 이사 선임은 우리 협회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드높인 것”이라고 평했다.
송기선 신임 이사는 2026년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IFBLS 위원회 중 회원위원회(Membership Committee)와 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를 맡는다.
송기선 부회장은 “IFBLS는 WHO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의료현장에서의 임상병리사 역할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