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필수의료 회생에 절실한 '공공정책수가 확대'
필수의료·공정보상전문委 "숙련도·위험도 등 추가 보상 방안 마련"
2024.09.25 20:10 댓글쓰기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현행 저보상 구조를 바꾸고, 숙련 및 위험도에 대해 추가로 적정 보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공동위원장 정형선·신응진)’ 제8차 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수가 등 공공정책수가 도입 방안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공공정책수가 확대를 통해 행위별 수가제로는 보상이 불충분한 분야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더 많은 의사들이 고난도 분야나 취약지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적정한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연계된 보상 관련 향후 논의 과제들에 대해서도 토론을 가졌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현행 지불제도의 저보상 구조 퇴출과 더불어 숙련도와 위험도 등에 대한 추가적인 보상을 통해 필수의료 종사 의료진에 대한 적정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개혁특위에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충분한 보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공정책수가 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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