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인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대학 통합에 합의하면서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절차에 따른 신청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검토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
조규홍 장관은 11월 21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
조 장관은 "교육부에 물어봤더니 통합대학으로서 법적 지위를 갖추고 또 의학교육평가원 예비인증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구체적인 통합 계획 등 상세 내용이 제출되면 교육부와 함께 검토하겠다"면서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검토해서 추진하겠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