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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동안 국내서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가 5배나 증가, 주의가 필요. 지난 2020년에는 인터폴에서 민간 의료기관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 주의보'를 내렸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 실제로 이기간 국내 민간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피해 신고 건수가 7건으로 파악.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랜섬웨어 피해 신고 건수는 2017년 25건, 2018년 22건, 2019년 39건, 지난해 127건 등 총 223건. 이중 민간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피해 신고 건수는 7건인데, 여기에는 공공 의료기관 등의 피해는 포함돼 있지 않은 상황.
강기윤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랜섬웨어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보건복지부, 사이버 경찰, 국내 백신사, 통신사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정보 공유, 기술지원 협력을 통해 점검하고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