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운송과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시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지난주부터 부처별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부처) 합동으로 2월 1∼3일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또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백신 탈취 시도나 차량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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