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6세 미만 소아환자의 야간 진료 수가가 100% 인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수가개선 내용을 적용한 새 수가파일을 공개, 소아환자 초진료는 2만4720원~2만5990원, 재진료는 1만6550원~1만7060원이다.
소아환자 진찰료 야간 가산은 연령기준에 따라 적용하는 것으로, 전문과목과 상관없이 저녁8시~익일오전7시까지 6세 미만 소아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이라면 공통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100% 가산을 적용한 의원급 야간진료 초진료는 1세 미만 2만5990원이며, 1~3세 미만 2만5360원, 6세 미만 2만4720원이다.
재진료는 1세 미만 1만7060원, 1~3세 미만 1만6800원, 6세 미만 1만6550원으로 인상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6세 미만 소아 심야진료 초진료는 2만2510원, 재진료는 1만7080원으로 적용된다.
약국도 심야진료, 조제 시 100% 인상된 수가가 적용, 기본료 2670원과 복약지도료 1560원, 처방조제료가 최소 하루 2370원~최대 3개월 치 2만1680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태아심음자궁수축검사가 의원급 4만670원, 병원급 3만9160원이며, 질강처치비용도 의원급 4070~6100원, 병원급 3920~5880원으로 신설된다.
중앙·권역응급의료센터(AC101), 분야별전문ㆍ지역응급의료센터(AC103)의 기본 진료로도 인상된다.
이는 지난 1월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야간 외래진료 확대를 위해 만6세 미만 소아경증환자가 오후 8시~익일 오전 7시까지 야간 진료를 받을 경우 현행 30%에서 100%로 가산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