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소 674명···사망 급증 1일 최다 '35명'
지역발생 633명으로 수도권 452명, 1주간 일평균 765.1명
2021.01.08 10:4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으로 집계되면서 닷새만에 600명대로 감소했다.  

3차 유행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최대인 35명이나 증가해 누적 1081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674명 증가한 6만7358명이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달 11일 689명 이후 28일만에 1000명 미만이자 600명대로 집계됐다. 6~7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10만2791건, 9만1127건 등으로 10만건 안팎이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765.1명으로 전날 818.3명보다 53.2명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15일 774.6명 이후 24일 만에 700명대로 내려갔고,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기준 아래로 떨어졌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경북 28명, 부산 23명, 광주와 충남 각각 21명, 경남 19명, 대구 17명, 강원 11명, 충북과 울산 각각 10명, 대전 8명, 전북 7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은 31명이다. 6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2명·괄호안은 외국인 수), 인도네시아 2명, 인도 2명(2명), 미얀마 1명(1명), 일본 1명, 아랍에미리트 1명(1명), 프랑스 1명, 헝가리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미국 24명(21명), 캐나다 1명, 멕시코 2명(1명), 모로코 1명(1명), 나이지리아 1명(1명) 등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차단 방지를 위해 영국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5명 추가로 발생해 총 1081명이다.

3차 유행의 피해가 본격화된 지난달 15일부터 25일 연속 두 자릿수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새해 들어 발생한 사망자만 164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6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20명이 늘어 총 4만836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1.81%다.
 
전날인 7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선별진료소 등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6만196건이다. 최근 4일 연속 하루 6만건대의 검사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81명이 감소해 총 1만7908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40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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