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둘러싼 우려 사실 아니다”
오늘(28일) 수석 보좌관 회의서 언급…“내년 2월부터 접종 시작”
2020.12.28 17:43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각의 우려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여러 달 전부터 범정부 지원체계를 가동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백신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방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고,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시설 수용자·종사자 등 우선 순위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물량 확보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돌발상황을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추진 중이라며 백신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산 백신 개발 지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백신주권을 확립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백신은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지만, 치료제는 뒤처지지 않으리라는 전망을 그동안 밝혀왔고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서는 우리가 일평균 1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는 동안 미국은 평균 23만명, 일본 2800명 등을 기록했다국민이 한마음이 돼 거두고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K방역의 검사(Test), 추적(Tracing), 치료(Treat) '3T'는 이미 세계의 표준이 됐다국민 참여야말로 진정한 K방역의 성공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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