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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연임···2021년 말까지 1년 연장
인사혁신처 결정, 공단 첫 사례로 문재인케어 연속성·코로나19 대책 등 고려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오는 28일까지던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김용익 이사장의 1년 연임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 이사장 연임이 결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케어 설계자로 불리는 김용익 이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6번으로 제19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캠프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을 수립하는 등 여당의 보건의료 정책 청사진에 있어 굵직한 역할을 도맡아 왔다.
문케어에 따른 비급여의 급여화 전환이 아직 완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했고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이 다소 지체된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측은 "김용익 이사장은 재임기간 중 제도 및 조직운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 및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2단계 등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김용익 이사장이 적임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만료 예정이었던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12월 28일까지 1년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