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1일 원주 본원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新경영가치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선포식은 심평원의 향후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관의 다짐을 미션 및 비전·핵심가치에 담아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 대표로 주니어 보드 위원이 비전 선언문을 낭독해 결의를 다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국민 의료부담을 덜고, 안전하며 질 높은 의료이용을 돕는다”라는 새로운 미션으로 국민들의 의료혜택을 늘리고 질 높은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회적 책임을 명시했다.
또한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의료문화를 만드는 Global HIRA'의 새로운 비전과 국민 최우선, 소통과 협력, 공정과 신뢰, 열린 전문성 네 가지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새 비전은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나아가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핵심가치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통화 협력을 통해 전문지식을 받아들이고 공유함으로써 국민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겠다는 의지를 포함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슬로건 공모 당선작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관 대표 슬로건으로는 '의료 질은 높게, 국민건강엔 날개를'과 '보건의료를 가치 있게, 온 국민을 건강하게'가, 내부 다짐 슬로건으로는 'Smart HIRA, Better Health'가 각각 선정됐다.
김선민 원장은 “지난 20년 간 국민건강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해 온 심사평가원이 향후 20년을 대비해 보건의료 디지털 혁신으로 최적의 의료문화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적정한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