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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개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센티브 '207억'
건보공단, 564곳 평가 결과 기반 3등급 '차등 지급'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206억9000만원이 지급된다. 수혜 기관은 476곳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원들의 운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오는 11월23일부터 지급한다.
인센티브 제도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참여 확산과 입원서비스 질 향상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 10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전국 564개소다. 지난해 3개월 이상 서비스를 운영한 기관 중 심사를 통과한 476개 기관에게 총 206억9000만원이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기관별로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3등급(A, B, C)으로 구분하고, 기관별 평가등급 및 급여비 규모에 비례하여 산정함으로써 규모에 따른 적정보상을 실현한다.
특히 올해는 통합서비스 참여율 가중치 상향 등 평가지표를 개선함에 따라 사업 참여병상 수가 약 5만 병상으로 전년도 대비 31.6% 증가했다.
건보공단은 인센티브가 간호인력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체계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