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디지털 뉴딜 '스마트병원' 박차
'분당서울대병원' 등 5곳 착수···'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 병원 지원'
2020.11.05 16:17 댓글쓰기

분야

주관의료기관

협력기관

원격 중환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지케어텍, 네오젠소프트, 바임컨설팅

스마트 감염관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비트컴퓨터,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어빌리티시스템즈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서울의료원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병원 내 자원관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포스텍, 세아인포텍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정부가 스마트병원 지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주관기관으로하는 5개 컨소시엄을 통해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5개 컨소시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통해 수준 높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다양한 의료분야에 활용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검증, 고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은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적용해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해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먼저 ‘원격 중환자실’ 분야는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해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감염관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동선 추적시스템 등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병원 내 자원관리’는 단순 반복업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 의료물품 이송 지연에 따른 진료 차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비대면 업무(Untact Care) 지원, 실시간 의료물품 현황 조회 등을 이용, 의료자원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실시, 평가결과 5개 연합체(이하 컨소시엄)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인택 국장은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효과성이 확인된 선도모델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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