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대응을 위한 전문가들의 활발한 브레인스토밍이 벌어진다.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취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장 양병국)는 6일 오후 1시30분 잠실롯데호텔에서 대한감염학회 학술대회(ICIC)를 겸해 '감염병 연구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인 감염병연구포럼은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구성돼 감시와 역학, 임상과 정책, 기초와 기전, 진단과 치료제, 백신개발 등 감염병 연구 활성화를 위해 10개 중점분야별 포럼을 구성해 상시 운영돼왔다.
특히 이번 포럼은 메르스(MERS・중동호홉기증후군) 사태로 인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종감염병 예방 및 대응방안에 관한 특별강연이 예정돼 학계 및 정부부터, 관계자 등의 심도 깊은 논의가 예상된다.
이 외에도 포럼에서는 신종 및 원인불명, 결핵, 인수공통, 기후변화 감염병 등 4개 주제발표와 국가감염병 R&D 중장기 추진전략(16~25년) 수립을 위한 그간의 논의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