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최근 3일간 발생치 않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다시 나왔다.
일일 확진자는 여전히 10명 이내로 유지되고 있지만 공항검역 1명을 포함한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해외유입은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1만81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8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5일 3명, 6일 2명 등 사흘 연속으로 5명 미만으로 발생했다.
공항 검역에선 1명의 입국자가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467명이 됐다. 또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1명의 해외 방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해외유입은 총 3명이다. 누적 해외유입은 1107명으로 내국인이 90.4%를 차지한다.
사흘 연속 0명이던 국내 지역 발생 사례는 경기에서 1명이 확인됐다. 국내 총 발생인원은 1만81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0.85명이다.
사망자는 총 256명으로 전날 0시보다 1명이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평균 치명률은 2.37%가 됐다.
치명률은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5%, 80세 이상에선 25%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6명이 늘어 총 9418명이 됐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35명이다.
누적 코로나19 진단검사자는 64만9388명이며, 이중 63만14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842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