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다시 10명을 넘어섰다.
공항검역 3명을 포함한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도 전날에 이어 다시 1명이 추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1만822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8명으로 10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5일 3명, 6일 2명, 7일 4명 등 나흘 연속으로 5명 미만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10명을 넘어섰다. 공항 검역에선 3명의 입국자가 양성으로 확인돼 누적 467명이 됐다.
또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의 해외 방문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11명을 포함해 누적 해외유입은 총 1118명이며 90.3%가 내국인이다.
국내 지역 발생 사례는 전날에 이어 경기에서 1명이 확인됐다. 국내 총 발생인원은 1만82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0.87명이다.
사망자는 발생치 않아 256명, 평균 치명률도 2.37%로 유지됐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5%, 80세 이상에선 25%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명이 늘어 총 9484명이 됐다. 현재 격리 상태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82명이다.
누적 코로나19 진단검사자는 65만4863명이며, 이중 63만517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886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