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오천명 넘어 총 5186명
오늘 374명 발생, 사망자도 31명으로 늘어
2020.03.03 19: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 코로나19확진자가 3월 오후 4시 기준 총 518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0시와 비교해 374명 늘어난 수치로, 발병 후 43일 만에 확진자가 5000명을 넘은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186명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286명으로, 대구 3601명, 경북 685명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의 경우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20명, 대전 14명, 광주 11명, 충북 11명, 인천 7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총 269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56.1%다. 
 
국내 사망자 수는 31명으로 늘었다. 경북대병원에서 75세 A씨 및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83세 B씨, 78세 C씨가 오늘 숨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가된 확진자들의 발생 지역과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에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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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구 03.04 09:43
    미증유의 대 혼란이다.

    지금은 누구탓을 논할 때가 아니라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한다.

    의사선생을 비롯한 의료진들이 대구라는 전장터에서 사투를 벌리고 있다.

    행정당국에서는 꼭 명심해야 할것이 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 워낙 폭발적으로 환자가 발생되니까 현장에 집중하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서울, 경기, 충남권(경기인접 충남권)에서의 환자 증가 추세가 수상하다. 이 지역에서 outbreak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의 주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환자의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으나, 이제는 잠복기(latent period)에도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의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