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30명 이하' 유지···누적 1만564명
사망 5명·격리해제 87명 늘어···총 52만7438명 검사, 50만2223명 '음성'
2020.04.14 11:14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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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4. 13.()
0시 기준
518,743
10,537
7,447
2,873
217
13,391
494,815
4. 14.()
0시 기준
527,438
10,564
7,534
2,808
222
14,651
502,223
변동
(+)8,69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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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7,408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이하에서 유지되는 모습이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해외유입과 지역감염에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4일 0시 현재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명 늘어난 1만564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일째 30명 안팎에서 머무르고 있다.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에 이어 이날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공항 검역에선 7명의 입국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해외방문 이력 등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해외유입 사례는 이보다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경기 3명, 인천 1명, 대구 1명 등 지역에서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확진자도 5명이 나오면서 이날 해외유입은 총 12명이 됐다. 나머지 15명은 국내 지역감염에 의한 발생이다.


이날까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누적 확진자수는 총 940명이며, 이중 91.7%가 내국인이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입국자 자가격리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경기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2명, 인천 1명이 추가됐다.


이외에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5명이 지역감염 및 해외유입에 의해 추가됐다. 두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6822명, 1342명이며 1230명, 263명이 격리 중이다.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5명이 늘어난 총 222명이 됐다. 치명률도 2.10%로 뛰었다. 성별로는 남성 116명, 여성 106명이다.


연령별로는 고령일수록 급격히 사망 확률이 커지고 있다. 80대의 경우 22.22%, 70대 9.29%, 60대 2.47%, 50대 0.72% 등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7명이 늘어 총 753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808명으로 전날보다 65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이는 52만7438명이다. 이 중 50만2223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465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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