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일일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진 건 지난 2월 18일 이후 61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명이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검역단계에서 2명을 포함해 해외유입으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절반을 넘어선 5명이었다.
지역에서는 총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1명, 대구 1명, 경북 1명이었다. 이외 부산, 광주, 울산 등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34명이 됐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5명 증가한 8042명이었다. 연일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이 나와 격리 중인 확진자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누적 인원은 55만 9109명이다. 이중 53만620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224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