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 없는 국민안심병원 '214곳' 지정
상급종병 25·종병 150·병원 39곳 운영···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 마련
2020.03.01 16:4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3월 1일 기준,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214개 의료기관이 지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이 같이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이다. 원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25개, 종합병원 150개, 병원 39개다. 지정된 214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한다.


이 중 158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89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한다. 참여 희망병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3월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하려는 국민은 복지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ncov.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대한병원협회(www.kha.or.kr) 누리집을 통해 기관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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