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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권역외상센터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26일 청와대서 문재인 대통령 직접 수여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아주대병원 권역외센터 이국종 교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서훈됐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 교수를 포함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42명과 가족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이 교수 등에 훈·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이 교수는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다친 석해균 선장과 판문점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를 치료하고, 중증외상 분야를 알린 공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중 최고등급(1등급)인 무궁화장을 받았다.
이 소장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접수된 후보자 704명을 대상으로 2차례 현지조사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행안부는 국민추천포상을 국민참여형 포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