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윤권하 병원장)은 지난 20일 국가 수혈 안전 정책의 기초자료 생성 및 안전 수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원광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국혈액감시체계 수혈 안전 감시에 참여해 수혈 특이 사항을 보고해왔다.
전북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병원은 안전한 혈액 관리를 위해 혈액 공급부터 수혈까지 혈액 관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전산화하고 진단검사의학재단 검사실 인증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2013년 혈액수급관리 표본감시체계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혈액 사용량과 재고량을 꾸준히 보고하는 등 혈액수급감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수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진 교수는 “본원은 2010년 전자의무기록(EMR)에 수혈 부작용 기록지를 반영, 기관 내 수혈 부작용 발생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1년 11월부터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한국혈액감시체계 수혈 안전 감시에 참여, 국가 수혈 안전 관련 정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성과 안전 수혈 향상의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