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전북대병원은 31일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오픈한지 한 달 만에 접속건수 3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된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은 진료예약, 결제,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모바일 토털 서비스’다.
환자 등이 스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진료예약을 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진료실을 거치지 않고 원격으로 접수신청을 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실제 처방을 기반으로 건강정보 및 혈압·혈당 등 수치 추이 그래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 보험가입 환자가 보험회사로 전달할 서류도 앱으로 청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의료진 검색(3149건, 12.2%), 진료일정(2985건, 11.6%), 진료예약(2524건, 9.8%), 진료일정 확인(2397건, 4.8%), 진료내역조회(1340건, 5.2%), 검사결과조회(12.83건, 5%) 등으로 이용됐다.
모바일 앱의 가입자는 40대가 25%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4%, 30대 21%, 60대 이상 12%, 20대 11% 순이었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모바일 앱 서비스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특화된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진료예약부터 서류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을 다운받으려면 안드로이드 또는 구글 앱스토어에서 ‘전북대학교병원’을 입력하고 다운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