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윤 교수, 美 의료윤리자문가 자격 취득
2019.07.11 15: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가 미국생명윤리인문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의료윤리자문가 자격을 취득했다.
 
이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최근 4년간 400시간 이상의 의료윤리자문 활동을 하고 미국생명윤리인문의학회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박혜윤 교수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교육기관인 시카고의대 맥클린임상의료윤리센터에서 1년간 펠로우십을 마치고 최근 자격을 획득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부터 임상윤리자문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에는 활동 강화를 위해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의 임상윤리 업무 직제 설치는 환자 치료에 의료기술 뿐 아니라 윤리적 가치를 더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제도 마련 등에 향후 서울대병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센터에서 박 교수는 임상윤리자문을 담당했다.
 
박혜윤 교수는 연명의료결정법에서 의료윤리위원회 설치를 입법화하고 상담 업무 기능을 강화한 만큼 병원 내 윤리적 지원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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