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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원장 김병관
)이 신포괄수가제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오며 공공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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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 중인 신포괄수가제는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단순 외과수술에만 국한됐던 기존의 보험 혜택은 4대 중증질환까지 확대되고, 비급여 부담은 상당 부분 포괄수가로 전환돼 결과적으로 환자 진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8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비 경감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료의 질 향상활동 촉진에 기여한 우수한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신포괄수가제 신규 참여 예정인 37개 기관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기 위해 신포괄 시스템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을 공유하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신포괄수가제 모범선행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병관 원장은 “신포괄수가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환자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포괄수가제 사업 정착에 앞장 서 의료취약계층의 병원 문턱을 낮추고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