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美국립암연구소, 암단백유전체 연구협력
글로벌 연구 표준 등 국내 도입
2019.07.02 09: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미국국립암연구소(소장 더글러스 로위)와 최근 암단백유전체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당시 3국은 암단백유전체 연구협력 강화를 약속했고, 이후 실무기관의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해 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암단백유전체 글로벌 연구 표준을 국립암센터가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국내 담도암, 위암, 자궁경부암 및 유방암 환자의 단백유전체학적 분석 결과도 공유된다.


또 암치료제 개발 관련, 단백유전체학적 임상연구 역량 강화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해 미국국립암연구소의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박종배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장은 “개인 맞춤형 정밀의학 실현은 암단백유전체 연구 성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의 국제적 공조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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