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12일 오후 5시30분 부산대병원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 7월 열린 보건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부산대병원을 ‘우선 해결 사업장’으로 선정, 집중 투쟁을 전개키로 한 후속조치다.
보건노조는 부산대병원장 퇴진을 요구하며 임금단체협약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부산대병원에서 병원장의 권력을 이용한 비리와 공금횡령, 불법적인 노조탄압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00여명의 조합원과 함께 부산대병원을 무분별한 돈벌이 경영과 비리로부터 살려내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의료거점으로 만드는데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