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진수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지난 10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 출신의 신경과 의사 쿠칭성씨가 리서치 펠로우로 1년 간 뇌전증센터에서 파견 근무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쿠칭성씨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명문 대학병원 케방산 말레이시아 의료원(Kebansaan Malaysia Medical Centre)에서 근무했고 올해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KEC)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뇌전증센터에서 1년간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고 뇌전증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하며 최신 뇌파검사 장비를 이용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할 예정이다.
쿠칭성씨는 "이번 펠로우십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지역 환자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뇌전증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