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24명이 최근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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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연수생은 라오스, 미얀마, 몽골, 탄자니아, 모잠비크, 우간다, 스리랑카, 가나 총 8곳의 개발도상국 한국을 찾은 의사 및 간호사와 보건정책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베스티안 재단의 화상치료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헬기착륙장, 중환자실, 중증외상센터, 응급실, 수술실 등을 견학했다.
베스티안 메디클러스터는 중환자실 30병상을 모두 1인실로 갖추고 세계적 수준의 중증화상센터를 설립했다. 감염방지를 위해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철저히 구분했다.
또한 전국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중증화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진료를 볼 수 있고, 옥상에는 헬기착륙장이 마련돼 국내 모든 헬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견학에 참가한 한 연수생은 “자국에서도 화상치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만 부족한 의료장비와 치료재료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