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은 KF아세안문화원(원장 이인혁)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아세안(ASEAN) 간식을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양 기관의 직원 20여명은 KF아세안문화원 3층 요리체험실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아세안(ASEAN) 간식인 브루나이식 떡푸딩(온데온데) 100인분을 요리했다.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인도네시아 자스민티 음료(떼보틀)와 함께 인근에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KF아세안문화원은 2014년 한-ASEAN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학술‧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 제고 및 공동체 인식 기반 조성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6월 15일 지역사회 공헌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요리 교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해운대백병원 대외교류처장 김운원 교수는 “지리적으로 인근에 있는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