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제중관 70년 마감…현대식 건축물 탈바꿈
이사회, 지상 12층 재건축 1단계 승인…환자 중심 진료·공간 효율성 제고
2025.08.18 10:54 댓글쓰기



세브란스병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온 제중관이 새롭게 태어난다.


의료원 내 상징적인 공간이자 수많은 진료와 연구의 무대였던 제중관이 대규모 재건축을 거쳐 현대식 건축물로 조성될 전망이다.


17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책이사회에서 제중관 부지 신축 1단계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축될 제중관은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로 전체 연면적은 1만3066평(4만3193㎡)에 달한다.


구체적인 착공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설계 12개월과 시공 33개월을 포함해 총 45개월이 소요되며 총사업비는 1551억원이다.


의료원 측은 제중관 신축을 위해 기존 보유 자금과 용인 세대지구 매각 대금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중관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의 도움으로 건립된 건물로. 수십 년간 진료와 교육의 거점으로 기능해왔지만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진료 환경 개선과 환자·보호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업은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이 취임 당시 제시한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실제 금 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제중관 신축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재확인한 바 있다.


금 원장은 신년사에서 “제중관 재건축을 통해 의료원의 공간 효율성도 제고하겠다”며 “진료 공간의 효율적 재배치를 도모하고 지하 차도와 중앙녹지공간을 조성해 환자와 교직원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에서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제중관 부지에 새롭게 들어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별관 리모델링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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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3 4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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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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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2000
  • 김경희 08.20 10:33
    하나님!!

    이 병원이 크게 창대케 하옵소서~
  • 우아 08.19 23:13
    이야 환자 등쳐먹은 돈으로 새건물 짓기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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