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미래의료 선도, AX 혁신"
박승우 병원장 천명…"중증·난치질환 치료 역량에 인공지능 날개 장착"
2025.11.07 12:09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1주년을 맞아 ‘미래의료 선도’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AI Transformation(AX)'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암 치료 등 중증·난치질환 분야 역량 위에 디지털 혁신을 더해  미래 의료시장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7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3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1994년 11월 9일 개원한 이래 31주년을 맞은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원장은 '미래의료' 선도를 위한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박승우 원장은 "시대 화두가 된 AI Transformation(AX)으로 혁신을 이루기까지 큰 걸음으로 나아가겠다"며 의료IT 개척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는 올 한 해를 "미래의료 선도 병원으로의 대전환"이라는 포부로 시작했다는 연초의 다짐을 31주년 기념식을 기점으로 본격화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세계가 인정한 '암 치료'와 '디지털 역량'


삼성서울병원의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이미 세계 무대에서 입증된 성과에 기반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핵심 진료 분야인 암 치료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평가에서 2년 연속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선정됐다. 


1, 2위가 미국의 암 전문병원임을 고려하면 종합병원 기준으로는 사실상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1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래의료'의 핵심 기반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은 이미 세계 최초의 기록을 썼다.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대 의료 IT 학회 힘스(HIMSS)가 인증하는 6개 분야 중 4개 분야(EMRAM, INFRAM, DIAM, AMAM)에서 최고 단계인 7단계를 달성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성과다. 또한 ‘디지털헬스지표(DHI, Digital Health Indicator)’ 조사에서도 4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디지털 시스템의 완성도를 증명했다. 


이러한 IT 기술력은 글로벌 리더십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박승우 원장은 힘스(HIMSS) 2025 컨퍼런스에서 힘스 측 요청을 받아 '한국의료의 IT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고난도 치료 더욱 잘하는 병원" 본질 강화


삼성서울병원 31주년 메시지는 '기본'과 '혁신' 두 축으로 요약된다.


'세계 1위' 수준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기반으로 'AI 혁신'이라는 날개를 달고 미래의료 선도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셈이다. 


박승우 원장은 "그동안 잘했던 중증·필수·난치질환 고난도 치료를 더욱 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하며 병원의 본질적 역량 강화 뜻을 분명히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길을 만들겠다"며 케어기버(Caregiver)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의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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